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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성수·백운·상전 3개면, 면민의 날 행사 개최

진안 지역 3개 면, 성수(면장 이해석)·백운(면장 이기호)·상전(면장 송준섭)에서 지난 3일과 5일 각각 면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지난 3일 실시된 성수와 백운 면민의 날 행사는 태풍 ‘미탁’이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는 일기예보 탓에 참여 인원이 적었으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 신갑수 군의회 의장 및 다수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출향향우 등 300명가량이 참석했다. 안호영 국회의원과 이한기 도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성수면은 3일 오전 10시 면사무소 내 설치된 게이트볼장에서 제25회 면민의 날 기념식과 공연을, 백운면은 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1시 관내 흰구름문화센터에서 제23회 면민의 날 행사를 각각 가졌다.

성수면 기념식에선 △성수면 봉사단(공익장) △송주용(62·애향장) △손갑용(64·문화체육장) 씨 등 단체와 개인에게 면민의 장이 수여됐다. 이후 행사에선 신나는 예술버스 팀의 마술쇼, 밸리댄스, 비누방울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백운면 기념식에선 △김용태(67·공익장) △김희중(산업장·59) △박성표(54·애향장) 씨가 각각 면민의 장을 수상했다. 행사에선 신나는 예술버스 4팀의 공연, 초대가수 마당,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지난 5일에는 상전면민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관내 체련공원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주민 500명가량이 함께했다. 면민의 장은 △원종훈(60·애향장) △박운희(70·효열장) △전영길(56·공익장) 씨에게 수여됐다. 행사는 성수·백운과 비슷하게 펼쳐졌다.

한편 성수와 백운면은 같은 날인 지난 3일 1시간 차로 면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그에 따른 폐해가 지적됐다. 최성용 군수권한대행, 신갑수 군의장 같은 진안지역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등 다수의 내빈이 인사말을 끝내자마자 한꺼번에 성수에서 백운으로 옮겨가는 부득이한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해마다 벌어지는 이런 상황을 두고 각각 다른 날을 잡아 행사를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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