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본격적으로 겨울철 재난대비에 나선다.
신승원 익산시 안전환경국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폭설·한파 등 다가올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대비 추진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해 대비기간으로 정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비에 들어간다.
또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으로 설정, 기상특보 발표 시 상황판단회의와 함께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시는 분야별 관련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재난 사전대비 추진 전담팀을 구성해 13개 협업 기능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기간 동안 현장점검을 통해 나타난 미비점 보완과 정비사항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전주시 등 14개 시·군, 군인·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간 긴급재해응원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농축산시설의 폭설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축산시설 소유자 간 비상연락망을 정비했다.
대설특보 발령 시 문자발송,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활용해 기상상황의 신속한 전파로 피해 예방에 나설 예정이며, 제설장비에 대한 사전정비와 취약 시설물 모니터링과 담당자 확대·지정으로 노후주택과 대형경량 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신승원 국장은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대비를 완벽하게 실시해 시민이 행복하고 품격 있는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