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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 경로행사 개최

김성환 어르신 등 7명 군수상·군의장상 수상

무주군이 제23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경로행사를 열었다.

무주군 주최,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주관으로 15일 열린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 2000여 명이 함께 했다. 기념식 후에는 무주 어르신 태권도시범단과 무주 방망이 난타팀 공연, 밸리댄스 등 식전공연과 노인행동강령 낭독,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시상, 초청가수와 함께 하는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김성환(77·무주읍), 서정덕(86·무풍면), 김홍준(70·설천면), 전예순(76·적상면), 박창수(80·안성면), 유영석(80·부남면) 어르신이 무주발전과 주민행복에 기여한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선정돼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박치환 어르신(73·부남면)은 군의장상을 받았다.

이광부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장은 “지나온 날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고향무주와 후손들이 더 잘 될 수 있도록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며 “이 자리가 고생 많았던 우리들을 위한 위안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어르신들이 오랜 세월 흘리신 땀과 노력, 지혜가 무주다운 무주를 만드는 힘”이라며 “지역의 제일 큰 어른으로서 보람을 느끼시며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어울려 배우시며 재미도 느끼실 수 있도록 정성을 쏟겠다”고 전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수가 7800여 명에 달하는 무주군은 섬기는 복지행정을 실현을 위해 지난해까지 경로당에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안마의자 등을 설치했다. 이달부터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농한기 경로당 식사 도우미 지원과 이·미용비 지원 사업의 본격화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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