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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심 주차난 해소 나선다

소규모 공영주차장 9곳·익산역 인근 임시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시책 추진
교회 주차장 활용을 통한 개방주차장 유도

익산시가 고질적인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부족한 도심지역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공영주차장 공급 확대,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등 주차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우선,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도심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 공모를 통해 주차장 부지를 매입한 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노후화된 주거지나 상가밀집지역의 폐가, 유휴지 등이 매입 대상이다.

전체 9곳, 약 2800㎡ 부지를 매입해 올 연말까지 82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고, 조성 후 남은 여유 공간은 소규모 공원이나 쉼터 등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X 익산역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서부주차장 인근에 임시주차장 20면을 설치한다.

이르면 이달까지 행정절차와 주차장 조성이 마무리 될 계획이다.

이밖에 주거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서는 민간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방주차장 운영 협의에 나선다.

실제 시는 지난 6일 기쁨의 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부설 주차장 180면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키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9월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시설 현황과 수요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에 착수하는 등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개선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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