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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아기별어린이집 아동 12명, 이웃돕기 성금 기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어린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아기별어린이집(원장 김윤희) 원생 12명이 고창 군수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아이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줄 아는 아이들의 착한마음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도시 고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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