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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교육청,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육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전주시는 28일 야호학교 덕진틔움공간에서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민간 교육공동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가칭) 구축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교육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에 우수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연계하고 지원하는 중간 전담조직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교육통합지원센터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고 행정기관과 교육단체가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어 전주교육지원청 ‘학교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중간조직의 역할’에 대한 의견 발표와 경기도 오산시 ‘오산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거버넌스 구축의 새로운 실험’을 주제로 사례 발표가 있었다.

전주시는 이날 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전주교육지원청, 마을교육교육공동체 등과 실효성 있고 특색이 있는 교육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