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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익산시의원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위해 분리수거함·CCTV·로고라이트 설치해야”

조례 개정 통한 과태료 인상도 촉구

박종대 익산시의원
박종대 익산시의원

익산지역의 고질적인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을 위해서는 분리수거함과 관리용 CCTV·로고라이트 등을 확대·설치하고,조속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과감한 과태료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남중·신동)은 지난 28일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가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해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분리배출 하지 않고 일반봉투에 담아서 불법투기 하는 비양심적인 사례가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불법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7년 9월 익산시 폐기물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공동주택 및 다세대ㆍ다중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분리수거함을 설치 토록하는 등 불법쓰레기 투기를 최대한 억제하는 정책시행에 나서고 있지만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신동이나 영등동의 원룸촌 같은 곳에서는 불법투기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고, 공터에는 가득 쌓인 쓰레기를 치우라고 아무리 경고장을 발부해도 치워지지 않고 있는게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불법쓰레기 근절을 통해 청결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주시 완산구 처럼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서의 분리수거함과 관리용 CCTV, 로고라이트를 확대해 설치하고, 과감한 조례개정을 통해 과태료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조례가 개정되기 전 준공한 다세대 및 다중주택 등에 대한 분리수거함 설치 문제, 개정 후 준공한 곳에 분리수거함이 제대로 설치되어 잘 운영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확인해 그에 맞는 대책 강구 등 익산시의 적극적인 노력도 절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신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불법쓰레기 투기가 많은 도로나 공원 10개소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시범 설치하고, 조명으로 불법투기를 경고하는 로고라이트를 5개소에 설치·운영한 결과, 불법쓰레기 투기가 크게 줄어드는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수 있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몇몇 사람의 비양심적인 행동으로 인해 다수의 시민들에게 피해나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익산시에서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 및 시행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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