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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계약심사를 통해 20억원에 가까운 예산절감 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재정사업 및 민간자본보조사업 등 총 567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하여 총 19억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산정과 공법 적정성 등을 사전 심사하는 제도로 공사의 경우 5000만원, 용역 3000만원, 물품구매 2000만원 이상인 사업이 그 대상이다.

우선, 시는 재정사업 501건, 720억원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실시해 공사 7억3000만원, 용역 1억3000만원, 물품구매 2000만원 등 8억8000만원을 절감했다.

또한, 익산시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보조금 3000만원 이상의 민간자본보조사업 66건 ,320억원에 대한 심사를 통해서는 10억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병두 감사담당관은 “계약심사 제도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을 미리 검토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제고하는 제도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