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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채진영)가 서부지방산림청 산하 5개의 국유림관리소(무주, 정읍, 함양, 순천, 영암) 6개 팀이 참여하는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31일 무주군 무주읍 싸리재 일원에서 열린 경연대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산악형 산불 현장을 가상으로 설정한 후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의 장비를 활용한 진화능력을 평가했다. 평가는 총 거리 760m를 기준으로 출발지부터 최종 담수(50L 2개)시간까지의 시간 기록과 장비숙련도, 팀워크 훈련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속기관 간 산불진화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등 지상진화 역량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