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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에 청구되는 정보공개 청구건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2008년 427건이었던 청구건수가 2018년 1664건으로 10년간 4배가 증가했다. 특히, 10월말 현재 청구건이 1800여건에 육박, 올해 2000건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완주군의 정보청구에 대한 공개율 98%다.

이와관련 완주군은 군민의 알권리 보장 및 군청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보공개 업무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2019 정보공개 우수처리 평가’를 통해 4일 우수 처리부서 3개소, 우수 처리자 5명을 선정해 시상한 것.

이 평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정보공개 청구건을 대상으로 처리기한 준수와 여러 부서가 함께 처리하는 다중처리 실적에 대한 정량평가로 함께 이뤄졌다.

우수 처리부서에는 환경과와 먹거리정책과, 보건소가 선정됐고, 우수 처리자는 먹거리정책과 김재용, 산림녹지과 정성범, 환경과 김다영, 비봉면 김소미, 보건소 임은영 직원이 선정됐다.

오경택 행정복지국장은 “적극적인 정보공개 처리를 유도해 군민의 알권리 보장과 군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군 자체적으로 평가를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