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정옥주·이우규 의원이 11일 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5분 발언에서 정 의원은 △진안군 영유아 급식비의 현실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이 의원은 △진안군 석면 슬레이트 처리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11년째 동결돼 있는 어린이집 식비 단가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1인당 정부지원 보육료 기준이 1745원”이라며 “군에서는 2017년부터 500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지만 인구유입과 출산정책 예산의 지속적 증가와 비교하면 아쉬운 점이 많다”고 했다. 이어 “영유아들이 질 좋은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집행부에 부탁했다.
이 의원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1급 발암물질 석면 슬레이트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그는 “2012년부터 슬레이트 처리를 위해 국비 지원이 시작됐지만 전체 필요량의 20퍼센트 밖에 처리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매년 150여동씩 처리한다면 앞으로 26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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