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베트남 붕따우성 쑤엔목현과 농·특산물 수출과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쑤엔목 현청에서 가진 협약식에 장영수 군수와 레티장다이 현장, 볼따우성 외교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수군과 쑤엔목현은 각 지역 농·특산물 및 축산사료 수출 및 판로를 다양화하고 농번기철 일손이 부족할 경우 계절근로자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일자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요구 인원을 비롯한 주거와 숙식요건, 최저 인건비 지급 조건 등을 면밀히 살펴 세부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본격화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베트남 SC VIVOCITY에서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와 오미자, 사과즙, 오미자청 등 가공식품 시식 및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장영수 군수는 “손바닥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오늘 장수군과 쑤엔목현이 맞잡은 두손을 통해 농업, 문화, 관광, 행정 등 각계분야에서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장수군 농산물 또한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붕따우성은 면적 1,982㎢, 인구 107만명 5개 현과 2개의 시로 이뤄져 있으며 석유와 석유 화학 제품, 제강 생산. 시멘트 생한, 관광 산업이 발달된 지역이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