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청사 내에 무인판매대 설치
인근 나눔냉장고 기부도
완주 로컬푸드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도 판매된다.
완주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가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설치에 합의, 지난 11일부터 국토정보공사와 전기안전공사 내에 설치한 무인판매대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것.
이번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설치 운영은 해당 기관의 장소 제공, 완주군의 예산 투입,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운영 등 3자 협의를 통해 이뤄지게 됐다.
무인판매대 냉장고는 2대씩 설치됐으며, 완주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 채소, 콩나물, 달걀, 두부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제철 농산물이 주로 진열된다. 소비자들은 냉장고에 진열된 상품을 고른 뒤 함께 설치된 무인결제기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현금, 카드 모두 가능하다.
또 무인판매대에서 판매되지 못하고 남은 농산물은 전기안전공사 맞은 편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이서 나눔냉장고’에 기부된다.
완주군은 이번 2개 기관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 내년도에는 판매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먹거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먹거리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도 앞장서 완주 푸드플랜 정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