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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 다문화 가정 초청 국악공연 개최

한국국악협회 부안지부는 지난 27일 부안예술회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다문화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초청 부안군민과 함께하는 국악공연’을 개최했다.이날 공연에는 부안향제줄풍류에서 준비한 줄풍류를 시작으로 남도민요, 판소리 적벽가 군사설음타령, 무용, 창극 화초장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을 선보였다.특히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49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박애숙 명인이 제자들과 함께 가야금의 우아한 선율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최백열 부안지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부안군민들이 함께 다양하고 신명나는 국악의 향연을 즐기실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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