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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윤활유 용기 실명제 계속 추진

부안해양경찰서는 부안수협과 함께 폐윤활유 수거 처리 등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윤활유(유압유) 용기 실명제를 지속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윤활유 용기 실명제는 작년 8월부터 실시해왔으며 수협에서 판매하는 윤활유 및 유압유 용기에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판매 시 기록해 적법한 육상처리를 유도하는 제도이다. 부안수협 자료에 따르면 윤활유 실명제를 추진해 폐유수거율은 증가하였으나, 회수율은 판매량 대비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부안해경은 2020년에도 윤활유 실명제를 지속 추진하고자 윤활유 실명제 스티커를 제작·배포해 부안수협에 전달하고, 폐윤활유 수거 처리 등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불법으로 버려져 방치되는 폐윤활유를 효과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어업인 대상 오염물질 적법처리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폐윤활유 수거율 향상 방안 등에 관한 토론을 실시하고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용기 실명제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할 것 이다. 염해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윤활유 실명제를 통해 윤활유통의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해양오염을 예방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어민들의 폐유 수거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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