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프라자 호텔서
한평생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돈헌 임병찬 의병장(1851~1916)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군산문화원(원장 이진원)은 오는 12일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항일의병장 돈헌 임병찬의 병오창의와 대한독립의군부의 조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발제자 이치백 정읍 무성서원장이 제 1주제로 ‘항일구국의 의병장 돈헌 임병찬의 병오창의’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김종수 군산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제 2주제 ‘돈헌 임병찬의 의병 봉기와 독립의군부 조직’에 대해, 최규홍 군산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장이 제 3주제 ‘돈헌 임병찬 선생의 현양유적과 기념사업 추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이와 함께 이진원 군산문화원장이 좌장으로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진원 원장은 “임병찬 의병장은 구국의 일념으로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신 애국정신의 사표이고 우리고장의 자랑이다” 면서 “돈헌 선생의 충성심과 의리정신으로 활동하신 모습을 재조명하는 자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임병찬 의병장은 옥구읍 상평리 광월마을 출신으로 한일강제 병탄 이후 구국의 의거를 도모하던 중 고종의 밀지에 따라 독립의군부를 조직하고 총사령으로 임명돼 항일투쟁을 전개했으며 1914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거문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다 1916년 5월(음력)에 66세 나이로 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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