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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농협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

진안 부귀농업협동조합 농가주부모임(회장 신순금) 회원들이 9일 ‘사랑의 고추장’을 담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 행사는 연말을 맞아 필수 식재료인 고추장을 형편이 어려운 농가에 전달하고 사랑의 온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부귀농협 농가주부모임은 관내 취약 농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21년 전부터 해마다 김치 나눔과 고추장 나눔 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주부모임 회원들은 자신들이 직접 농사지은 고추와 찹쌀을 십시일반 한데 모아 신순금 회장 자택에서 정성스럽게 고추장을 담근 후 관내 50농가에 전달했다.

신순금 회장은 “지난 21년간 나눔 봉사활동을 하면서 회원들이 늘 함께 느끼는 건 뿌듯함”이라며 “관내 모든 농가가 행복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나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옥 조합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좋은 일을 해주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취약농가와 불우이웃에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실천하시는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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