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가축사육업 불허가 권고 촉구 결의서 발표
완주군의회는 12일 ‘이지바이오 비봉돼지농장 재가동 반대 및 완주군 가축사육업 불허가 권고 촉구 결의서’를 발표했다.
완주군의회 최등원 의장은 “어느 사업체든 완주군에서 자유롭게 사업을 추진할 수는 있지만, 의회는 9만3000여 군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대규모 돼지농장에 대한 주민들의 염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해 좀 더 귀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근 비봉 봉산리 일대 주민들은, 돼지농장 악취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을 호소해 왔다. 상습적인 축산 폐수 무단 방류 등이 문제가 돼 수년 전부터 가동이 중단되었던 대규모 돈사 시설을 농축산 대기업인 이지바이오(부여육종)가 재가동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완주군의회 관계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염려와 고통에 크게 공감하며, 무엇보다 우리지역에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호해야 할 공익의무와 환경보전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받아들여, 농장 재가동 반대 및 완주군의 가축사육허가 불허를 권고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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