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진안군지회는 17일 제21대 지회장에 양대진 씨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양 회장은 도내 한 일간지 진안 주재 기자로 재직 중이다.
진안 목화예식장에서 치러진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 BBS회원 등 200명가량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BBS진안군지회와 결연을 맺은 관내 40명가량의 청소년이 함께했으며 이들에게는 모두 8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신임 양대진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청소년은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기둥”이라며 “앞으로 BBS진안군지회는 장학금뿐 아니라 젊은이의 가슴에 웃음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안군 지회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BBS본연의 이념인 우애와 봉사를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는 1904년 미국 뉴욕에서 운동 형식으로 시작해 결성된 비영리 사회단체다. 청소년의 사회적, 도덕적 일탈이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결연청소년을 올곧게 성장하도록 돕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퍼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64년 4월 11개 시도에 독립법인이 설립되면서 활동이 시작됐다.
BBS진안군지회는 ‘우애와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81년에 결성돼 지금까지 결손 및 불우 청소년가정 방문상담,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청소년 선도 캠페인 등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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