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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올해 먹거리정책 빛났다

먹거리정책과 신설 시너지효과 톡톡

농촌신활력플러스, 푸드플랜 등 완주군의 식품 관련 사업들이 내년부터 가시권에 들어설 전망이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정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6개사업, 125억)된 후 푸드플랜 확산의 마중물이 될 농산물산지유통지원사업비 36억원을 확보, 완주푸드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규격화, 상품화하기 위해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시설 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거점 기능 등을 수행할 복합시설로 조성한다.

또한 지난달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봉동 생강을 중심으로 한 농촌 다원적 자원활용 사업비 14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완주생강 자원조사, 복원, 경관 개선 등 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 용진읍의 경우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1·2·3차 산업이 집적된 지역을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본격 조성된다.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완주군은 지난 10월 ‘완주푸드허브사업단’을 구성했다. 사업단은 오는 2022년까지 융복합 거점시설 구축과 더불어 로컬푸드 상품 고도화, 창업 확대, 통합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출발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도 기본계획이 지난 7월 최종 농림축산식품부 승인되면서 본궤도에 오른다. 농촌신활력플러스 W푸드아카데미를 통해 100명의 핵심 실천인력을 육성했고, 핵심사업인 W푸드테라피센터 조성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재윤 먹거리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정책 추진해 온 완주군이 이제는 생산·가공·유통·영양·복지·환경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먹거리 종합전략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확대 및 먹거리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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