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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일고 25회 졸업생, 고판남 설립자 흉상 제작

군산제일고등학교 25회 졸업생들은 지난 21일 모교 현관에서 故 고판남 군산제일중·고 설립자의 흉상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족인 김순자 군산간호대 총장을 비롯해 이 학교 출신인 조용식 전북경찰청장, 김관영 국회의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김민재 총동문회장 및 재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25회 졸업생들은 졸업 40주년 행사를 간소하게 하는 대신 십시일반 비용을 모아 인재육성에 누구보다 앞장선 고판남 설립자의 흉상을 제작했다.

이번 흉상은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동시에 후배들에게 배움의 표상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토기업가이자 육영사업가인 전 세풍그룹 회장 고판남 설립자는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한다’는 기치 아래 지난 1976년 당시 어렵게 운영되던 군산영명중·고를 인수한 뒤 군산제일중·고를 설립한 바 있다.

25회 동문들은 “평생 근검절약을 실천하며 지역 인쟁양성을 힘을 쓴 고인의 뜻이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제일중·고가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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