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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한센인 건강·복지증진사업 추진

4개 마을 환경개선·재가한센인 생계비 지원 등

익산시는 내년에 총 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한센인들의 건강·복지 증진과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현재 한센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왕궁·함열면 4개 마을의 한센간이양로주택 기능보강사업, 재가한센인 생계비지원, 한센정착촌 환경개선사업, 한센인 피해자 진상조사 및 위로금 등을 지원한다.

우선 시는 간이양로주택 거주자에 대해 급식비, 간호조무사 등 인건비, 난방비, 공통경비 등 4개 마을 운영비 7억 59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한센사업 대상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되고, 실제 생계유지가 어려운 이들에게 1인당 연간 190만여 원을 지원하며, 간이양로주택의 리모델링과 시설 개·보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센병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한센등록자 486명에 대한 이동진료, 한센인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한센인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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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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