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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크리스마스 깜짝 행사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협의회)와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아동들을 상대로 ‘깜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진안의 꿈나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와 협의체 관련 5명의 ‘어른’들은 이틀 동안 12개 지역아동센터와 6개 어린이집을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일일이 전달했다. 송상모 회장, 김순옥 부회장, 김진 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 김선옥 다문화센터 사무국장, 육성룡 청소년 수련관 사무국장 모두 5명은 산타 복장을 하고 선물꾸러미를 둘러멘 후 어린이들이 있는 곳을 찾았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산타 복장을 한 어른들이 등장하는 곳마다 어린이들은 두 팔을 번쩍 들고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다.

행사를 기획한 송상모 회장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안겨 주기 위해 준비한 작은 이벤트다.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흐뭇하다”며 “아이들에게 희망이 자라나고 웃음이 넘쳐나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사협은 아동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 이를 밝게 하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겠다”며 “읍은 물론 면 지역까지 찾아다니며 선물과 웃음을 전달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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