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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익산형 인구유입책 발굴·추진

익산시가 인구를 늘리기 위한 새로운 유입 촉진책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인구절벽 현상을 극복할 이른바 익산형 인구정책을 새롭게 마련하고 새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인구감소 현상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스스로 극복해 나가겠다는게 핵심이다.

우선,열차 정기 승차권을 이용해 타지역의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운임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익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직장인이면 누구든 지원받을 수 있다.

1개월 단위의 정기승차권을 구매해 사용하면 월말에 그 비용을 익산사랑상품권으로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근로자들이 직장 때문에 익산을 떠나는 것을 최소화하고, 익산역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특단이다.

또한, 내년부터 새로 전입하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금은 올해까지의 최대 80만원을 100만원으로 늘렸다.

전입 1개월 이상 경과시의 첫 학기부터 지급하는 기존 10만원의 지원금을 일단 30만원으로 상향해 지급하고, 이후 학기부터는 종전처럼 10만원씩을 준다.

전입 고등학생들에게는 전입 1개월 이상 경과시 부터 학기별 10만원씩 최대 6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함께 유공 기관·단체,기업체,군부대 등에서 10명 이상이 집단으로 전입하여 3개월 이상 거주할 경우에는 장려금 명목으로 1인당 10만원씩 1회에 한 해 지원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자치단체들마다 다양한 정책마련을 통해 인구 유입을 꾀하고 있어 당장은 두드러진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으나 새로운 익산형 인구정책 발굴·추진을 꾸준히 계속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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