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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설 명절 맞아 이웃사랑 줄이어

16일 다송리사람들 ‘고스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유기농 장류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16일 다송리사람들 ‘고스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유기농 장류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익산지역에서 설 맞이 따스한 이웃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다송리사람들 ‘고스락’(대표 김현정)은 16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유기농 장류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위기가구 및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정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 가공한 식품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농조합법인 다송리사람들은 고스락 상표를 가지고 국내산 유기농 재료로 전통 장류와 천연식초를 생산하고 있는 전통발효식품 제조업체로 지난 2017년부터 4년째 유기농 장류 후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이리북문교회(목사 김종대)는 신도 1,000여명이 돼지 저금통을 통해 모은 성금 720만원을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쾌척했다.

3년 연속 기탁의 이날 성금은 앞으로 1년간 위탁가정 및 한부모세대 등의 자녀 6명에게 매월의 학업 지원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김종대 담임목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신황등교회 교인 33공동체도 황등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신황등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의 소모임 33공동체가 전달한 이 장학금은 관내 모범 중·고생 2명에게 지원된다.

신황등교회 신범석 성도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고자 조금씩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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