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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신종 코로나 선제 대응…각종 행사 자제·연기

30일 완주군 신종코로나대책반이 일일상황보고회의를 열었다.
30일 완주군 신종코로나대책반이 일일상황보고회의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가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취소로 이어졌다.

완주군 신종코로나대책반(반장 정철우 부군수)은 30일 일일상황보고회의를 개최, 조치 상황을 점검한 뒤 현재 13개 읍면에서 계획하고 있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각종 행사를 자제하라고 일선 읍면에 시달했다. 또 다중이 모이는 군단위 행사도 최대한 자제하거나 아예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지난 2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읍면사무소와 병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홍보 포스터 부착, 의·약사회 간담회 개최, 중국 유학생 예방관리 협의 등 입체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완주군보건소는 지난 29일 완주지역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관련 상황을 공유했다.

관내 병원과 의원 등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협조 요청 공문이 발송됐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완주군 각 부서별로 신종 감염증 예방안내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부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즉시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지난 30일 완주군 보건소를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비상근무 상황을 현장 확인했다. 최등원 의장 등은 “감염증 전파속도가 빨라 지역 내 불안감이 확산되는 점을 감안해 우석대학교 중국유학생들에 대한 철저한 예방관리를 하고, 지역 내 확산 전면 차단을 위한 신속하고도 광범위한 예방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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