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 매입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공공연수기관 집적화 및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유치 계획이 한층 가시화됐다.
완주군은 3일 이서면에 위치한 전북혁신도시 클러스터 5부지 1만9302㎡를 매입하기 위해 전북개발공사와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매입액은 58억원이며, 완주군은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올해는 계약금만 지불한다. 잔금은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 분할 상환한다. 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인접해 있다.
완주군은 공공연수원 등 국내 교육훈련기관을 집적화하여 ‘공공연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완주군은 클러스터 용지의 허용 용도에 맞춰 관련기관을 유치하거나 정부의 혁신도시 활성화 전략에 맞춰 전북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토대로 완주군 미래발전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 이서면 지역에서는 공공기관이 잇따라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해 공사에 들어간 한국소방안전 전북지부가 오는 10월 준공고,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한다. 또 삼례에 임시 사무소를 마련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도 이서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전북혁신도시 클러스터 용지매입을 계기로 완주군의 새로운 지역성장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소방안전 전북지부와 연계해 국내 최고의 공공연수 클러스터를 조성, 대규모 국책기관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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