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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국 전 도의원, 4·15 진안군수 재선거 출마 선언

이충국 전 도의원
이충국 전 도의원

이충국 전 도의원이 3일 군청 기자실에서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진안군수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전 도의원은 “(직전 군수의 선거법 위반 때문에 치르게 되는) 이번 재선거에는 7억 8000만원이라는 큰돈이 들어간다”며 “그럼에도 누구 한 명 이렇게 된 데 대한 사과나 해명이 없어 지난 선거에 같이 임했던 사람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고 진안의 정치 현실에 대한 심경을 우선 밝혔다.

이어 “우리 진안이 그동안 뽑은 3명의 민선 군수가 모두 안타까운 문제들로 씻을 수 없는 역사를 남기게 됐다”며 “진안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새로운 출발에 임한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깐깐한 안목과 명철한 시선을 가진 군민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져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분명히 새로운 희망, 자랑스러운 진안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다”며 “과욕초화(過慾招禍)라는 말을 마음에 새겨 진안 역사에 제대로 된 군수 ‘이충국’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농민수당 지원, 시장활성화, 청소년 및 청년 활동 공간, 노인 소득 및 고용 창출,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 인사규정 재정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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