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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차단에 ‘총력’

21개 유관기관 협업부서 긴급회의

진안군이 이른바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6일 군은 군청을 포함한 유관기관 협업부서 관계자 긴급회의를 가졌다.

배철기 산업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긴급회의에는 군청 13개 실과소 관계 공무원과 진안경찰서, 진안교육지원청, 군부대 등 8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1명이 참석했다.

모든 참석자가 감염증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한 이날 회의에서는 각 협업부서별로 임무와 역할이 분담되고 예방 대책이 논의됐다. 상황총괄반에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9개 반별로 △감염병관련 대책 △언론 모니터링 및 왜곡정보 대응 △주민동향파악 및 주민안정 지원 △노인·장애인·영유아 등 관리대책 등 적극적 협업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군은 앞서 1월 말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돌입했다. 나해수 군수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4개반 10명으로 24시간 비상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군은 진안군보건소와 진안군의료원이 24시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도록 조치했으며, 지역아동센터 등 157개소에는 마스크 6100개와 손 소독제 15개를 배부하기도 했다. 다중이용시설에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현수막 게첩·배너설치·마을방송·전광판 홍보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의료기관에는 해외여행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권고하고 했다.

군은 오는 10일 나해수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열리는 간부회의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대책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회를 가진다.

배철기 산업환경국장은 “지역 내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사례는 아직 없지만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상황종료 시까지 예방과 차단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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