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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농협, 옥야수 쌀 첫 홍콩수출 대장정

3톤, 부산항 통해 첫 선적

김병옥 조합장
김병옥 조합장

익산농협의 고품질 브랜드 쌀 ‘옥야수’가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에 따르면 옥야수 신동진 쌀 10kg짜리 200포와 옥야수 무세미쌀(진공) 1kg짜리 1,000포 등 3톤이 지난 7일 부산항 선적을 통해 사상 최초로 홍콩에 수출됐다.

홍콩식품무역 및 유통회사인 ‘Limeted사’와의 계약 체결에 따라 홍콩시장 석권을 위한 첫 발을 내딘게 된 ‘옥야수’는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선적을 통해 해외 수출물량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Limeted사’는 그동안 중국 심천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를 수입해 오다 중국산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자 한국의 품질 좋은 한우와 쌀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최근 익산농협을 방문해 옥야수 쌀 수입을 전격 결정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익산농협은 지난 2017년 미곡처리장 현대화를 통한 정밀도정으로 CJ, 한솥도시락 등 대형거래처 확보에 잇달아 성공한데 이어 익산시 최초로 대홍콩 수출길을 여는 등 획기적인 쾌거를 일궈냈다”면서 “앞으로 홍콩 현지인들을 타켓으로 보다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마련하고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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