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현재 이 사업의 핵심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에 남원시민 541명이 참여했다.
연명의료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의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에 연명의료에 대한 본인 중단 의사를 문서로 남겨둘 수 있다.
작성을 원하는 주민은 남원시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남원시보건소는 올해 25회의 교육과 캠페인 등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죽음의 순간에 자기결정을 존중해 존엄과 가치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웰다잉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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