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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코로나19 불안감 떨치고 일상으로 돌아가자”

자가격리 모두 해제...코로나19 사태 소강세 접어들어
“시민들 성숙한 대응으로 더 큰 확산 막을 수 있었다”
“평소대로 경제활동 및 소비활동 활발히 해 달라”

“시민들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일상으로 돌아가 주기 바란다.”

지난 14일 강임준 군산시장이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털어내고 일상생활에 복귀해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14일 강임준 군산시장이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털어내고 일상생활에 복귀해줄 것을 주문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털어내고 일상생활에 복귀해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12일 8번 확진자가 퇴원하고 그와 접촉했던 자가격리자 69명의 격리 해제와 함께 14일 0시를 기해 마지막으로 8번 확진자 아들에 대한 격리가 해제됨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관련해 불안 요소 및 불편사항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성숙한 대응으로 더 큰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종식 선언은 이르지만 더 이상 접촉자 및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으로 시민들은 평소대로 경제활동 및 소비 활동을 활발히 해 달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 및 타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되지 않았음을 고려해 당분간 감염증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면서 “상인들은 철저한 소독 후 할인이벤트나 다양한 프로모션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는 재난에 더욱 강한 도시가 되도록 질병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고용·산업위기라는 어려움을 벗어나기도 전에 국가적 위기 상황이 닥쳐와 지역경제는 직격탄을 맞았다”며 “이제부터 코로나19 관련 비상체제를 경제 비상체제로 전환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안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들이 앞장서 골목상권 회생에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세무서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공공기관에서는 관내 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헤아려 골목식당 이용에 앞장서고, 관내 점포 이용 등 지역 상생에 대한 다양한 방안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군산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구내식당 축소 운영을 지속하고 심리적 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다양한 지역경제 회생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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