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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임실군이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24일부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확대와 임실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향후 3주간에 걸쳐 임실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주민과 방문객들의 경제활동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무원에는 의무구매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관내 공공기관과 기관단체도 상품권 이용에 동참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음식점 활용방안으로는 군청내 식당 휴업을 실시하고 1일 배식도 160명에서 80명 분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군은 소상공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시설물 보수나 집기구입에 따른 지원근거도 마련한 상태다.

군은 또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 오는 5월까지 연매출 1억2000만원에서 3억원까지로 확대할 게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되고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지참,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경제 활성화에 다각적인 지원책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