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저출산 등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17일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국장급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및 각 분야별 전문가로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에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군산시 인구 현황 및 5개 분야 58개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와 정책 개선에 대한 건의, 향후 군산시 인구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9년도 합계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인 0.92명(전년도 비교 0.05명 감소)으로 OECD국가 중 최저 출산율을 보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다뤘다.
특히 인구정책위원회의 위원인 배형원 군산시의회 의원이 저출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신혼부부 주택 구입 정착금 지원 사업에 대해 외국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위원들은 브레인스토밍 기법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대안을 모색했다.
이 회의를 토대로 군산시는 신혼부부 주택 구입 정착금에 대한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전라북도와 협의를 통해 해당 부처 등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분야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구정책위원회와 인구정책 실무부서 TF팀을 구성, 군산시만의 특색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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