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사)군산시낚시어선협회, 치어 방류 사업 모금 운동

(사)군산시낚시어선협회가 비응도 해경 센터내에 치어방류 사업을 위한 모금함을 설치했다.
(사)군산시낚시어선협회가 비응도 해경 센터내에 치어방류 사업을 위한 모금함을 설치했다.

군산 앞바다에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기 위해 낚시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군산시낚시어선협회(회장 김순)은 최근 비응도 해경 센터내에 치어방류 사업을 위한 모금함을 설치했다.

협회 회원을 비롯한 낚시객 등 누구나 모금에 동참할 수 있으며, 일정 금액이 모아지면 내년 방류 사업에 쓰여 질 계획이다.

이번 모금 운동은 지역 수산자원보호는 물론 자원회복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어업인과 서로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양 종사자들이 먼저 바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공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순 군산시낚시어선협회장은 “생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바다환경에 해를 끼지고 늘 고기만 잡는 현실에 미안한 마음과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수산 자원 회복에도 노력 뿐 아니라 지역 발전과 언제나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낚시어선협회는 내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1000만원 상당의 치어방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환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정읍서 굴착기 화재⋯4500만 원 피해

사람들[줌] '스포츠 강군, 무주' 꿈꾸는 무주군체육회 배준 사무국장

오피니언네 운명을 사랑하라!

오피니언[사설] 자치권 강화, 전북특별법 개정안 신속 처리를

오피니언[사설] 연말연시 따뜻한 이웃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