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25년까지 100억 투입해 미세먼지 안심시설 등 조성
공기정화시설·미세먼지 회피형 승강장 설치, 분진흡입차 운영 등
전주시가 만성지구 법조타운과 팔복동 공업지역에 100억여 원을 들여 고강도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한다.
전주시는 전북도·전북지방환경청과 협의를 거쳐 만성지구 법조타운 일대를 ‘안심관리 구역’으로 지정했고, 이 구역과 인근 팔복동 공업지역을 ‘전주형 맑은공기 선도구역’으로 자체 지정해 특별관리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여 원을 투입해 ‘선도구역’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만성지구 법조타운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이 많은 공업지역과 인접한 주거밀집지역이다. 전주양현초등학교와 늘푸른 집(노인복지시설) 등 13개소의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있고 공동주택 6개 단지에 440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에 만성지구 법조타운 주변 1.44㎢의 경우 총 11억원을 투입해 공기정화시설 설치 지원 등 미세먼지 안심학교(시설)를 조성·운영하고 미세먼지 회피형 승강장 조성, 분진 흡입차 집중 운영 등을 진행한다.
팔복동 공업지역 6.16㎢ 일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81개소가 있는 만큼 미세먼지 방지시설 개선자금으로 총 63억원을 투입해 배출원의 오염물질을 최대한 저감하도록 한다. 또 드론을 이용하고 감시원을 배치해 미세먼지 배출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전기자동차 구매와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설치, 어린이 통학차량 LPG 차량 교체 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미세먼지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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