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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사업 일환, 전주시에 편백나무 1만여 그루 식재

전주시, 효자동 녹지공간에 1만 5000본 식재
“편백나무 한 그루당 미세먼지 35.7g 흡수”

전주시가 녹지지역과 생활 속 자투리 공간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를 줄이기로 했다.

시는 다음 달까지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인구밀도가 높은 생활권 주변 녹지지역과 산림공간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 효자동의 녹지공간 총 12필지, 7.92ha에 편백나무(4년생) 1만 50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편백나무의 경우 뛰어난 살균력을 지닌 피톤치드 방출량이 매우 높아 공기 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연간 나무 한 그루의 미세먼지 흡수량은 35.7g으로, 에스프레소 한잔 양의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2차 조림사업을 추진해 곳곳의 유휴공간에 나무들을 추가로 심는다.

김대현 천만그루 정원도시과 과장은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림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나무가 주는 혜택을 곳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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