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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성수면, 찾아가는 현장행정 ‘눈길’

진안군 성수면이 지난 11일부터 마을을 찾아다니며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서를 받고 있다.
진안군 성수면이 지난 11일부터 마을을 찾아다니며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서를 받고 있다.

진안군 성수면(면장 황상국)이 정부에서 긴급 편성한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신청 접수를 돕기 위해 모든 직원이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성수면에 따르면 면은 지난 11일부터 직원별로 담당 마을을 찾아다니며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서를 받고 있다. 면 직원 전원이 32개 마을을 나누어 맡아 마을 이장과 사전 연락하고 마을회관에 주민들을 모이게 한 후 정부 지원금 신청 방법과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더 나아가 마을회관에 모인 가가호호 세대주를 대상으로 신청서 작성까지 직접 해주고 있다.

면이 이러한 행정을 펼치는 것은 주민 다수가 외출에 불편을 느끼는 고령이어서 지원금 신청에 애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면은 재난지원금 신청을 돕는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오는 15일까지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성수면의 이러한 적극 행정에 대해 ‘주민 눈높이에 맞춘 앞서가는 위민 행정’이란 평이 나오고 있다.

황상국 성수면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면사무소 방문의 번거로움을 줄여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하신다. 관내 주민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게 신속하고 간소한 절차를 통한 긴급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스스로 발굴해 적극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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