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코로나19 관련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지락 산업 어가를 돕기 위해 오는 23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판촉행사는 고창군 심원면 하전어촌계가 주관하고 고창군·전북도·고창수협이 후원한 가운데 오전 9시30분부터 특가판매행사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가판매 품목은 바지락, 동죽, 풍천장어, 바지락살, 마른김·구운김 등이며, 장바구니 증정(1000개)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연계한 갯벌 보호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도 열린다.
고창군 이영윤 농어촌식품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각급 학교의 개학 연기 등으로 위축된 농·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판매전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직거래장터 참여,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등 다양한 농산물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금요일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실시하는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5일 펼쳐진 ‘수산물 장터’는 비가 오는 날임에도 동죽조개와 바지락을 비롯 풍천장어, 지주식 김 등준비된 6개 품목 900세트가 3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당일 매출금액은 2000여 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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