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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가족정책 분야 국무총리 기관 표창

완주군이 가족정책 분야에서 2년 연속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완주군은 2017년 가족친화기관으로 최초 인증을 받았으며, 특히 올해 수상 지자체로서는 완주군이 유일, 그 의미를 더했다.

28일 완주군은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2020 가정의 달 기념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가족정책 운영기관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가정의 달 표창’은 가족분야 정책 발굴 및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크게 공헌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매년 5월에 대상자를 선정하고 표창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완주군은 육아나눔터를 조성하고 공동육아 품앗이 사업을 추진하며 육아고민을 해결한 점, 100여명의 가족봉사단을 운영해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 확산에 이바지 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대도시에 비해 물적·인적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전시키려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박성일 군수는 “군민과 함께 추진하고, 군민의 손에 의해 이행된 군민주도형 가족정책 사업이 뜻깊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과 소득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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