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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노송예술촌 새 슬로건 ‘다시 보고 새로 쓰다’

‘서노송예술촌 슬로건 공모전’ 심사 최우수작 선정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 서노송예술촌이 과거와 현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고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주시는 서노송예술촌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브랜드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재)전주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서노송예술촌 슬로건 공모전’에서 ‘다시 보고 새로 쓰다’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작에는 기존 선미촌이 서노송예술촌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예전 흔적을 덮는 것이 아닌 과거부터 지금까지 선미촌을 다시 본다는 뜻과 선미촌에 대한 선입견을 서노송예술촌에 와서 새로운 시각을 갖고 다시 본다는 의미가 동시에 담겨 있다.

특히 앞으로 서노송예술촌으로 변화될 모습을 새로 쓴다는 의미도 포함돼 심사위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의 어두운 과거는 뒤로 하고, 다시 보고 새로 쓰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로써의 선미촌 2.0 시대로 도약할 것”이라며 “서노송예술촌을 인권과 예술의 대표공간이자 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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