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우는 슬레이트 철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연초부터 추진했던 올 상반기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조기 추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시는 시민 건강보호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연초부터 건축물의 지붕재 슬레이트를 해체 처리하는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을 시행해왔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한 석면 비산에 따른 건강유해요소를 제거해 시민들의 안전에 기여했다.
특히 시는 올해 전년도 물량 대비 45% 증가된 290동 중 275동, 올해 새롭게 추가된 비주택 18동, 지붕개량 12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추진하고자 주택 부지 내에 있는 건축물에 한해 시민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액 지원한다.
시는 상반기에 이룬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저소득층·취약계층에 대한 슬레이트 철거 및 개량사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철거 신청을 원할 경우 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해당 건축물의 소재지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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