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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 열려

지난 26일 열린 남원시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 모습.
지난 26일 열린 남원시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 모습.

남원시 향교동민의 숙원사업인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준공돼 지난 26일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참석자를 50여 명으로 줄이는 등 간소하게 개최됐으며,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 예방 조치도 이뤄졌다.

지난 1993년에 건립된 기존 동 행정복지센터는 건물 노후화와 공간협소로 주민들의 청사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신청사 건립을 2019년 4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을 완료했다.

신청사는 동림로 116 일원에 44억원을 투입하고 연면적 1671.49㎡ 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청사 1층은 민원실, 복지상담실, 동대본부, 주민회의실 등 행정공간을 확보했으며 2층은 자치사랑방, 북카페, 다목적강당, 취미교실, 건강교실 등 주민편의공간을 갖췄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인 향교동 행정복지센터가 향교동의 구심점이자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겨 주민행복충전소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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