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구의 날(7월 11)’을 맞아,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극복에 대한 김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김제시는 지난 10일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와 함께 ‘2020년 제1회 김제시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10개 출산 보육 관련 단체 회원 80여 명 등이 참여했으며, 지역 저출산 문제를 공감하고 시민의 실천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출산·결혼 장려정책 홍보부스와 자녀 돌봄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다자녀 유공자 시상과 열매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오카리나 연주도 이어졌다.
박준배 시장은 “지역 인구감소 문제는 행정의 힘만으로 극복되지 않고 단기간에 성과가 나지도 않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김제 조성에 초석이 되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8만 3895명으로 지난 10년간 1만 451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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