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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애반딧불이 사육 농가 모집

애반딧불이 사육 농가
애반딧불이 사육 농가

무주군의 상징 반딧불이가 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무주군은 올 초 애반딧불이 사육농가 육성방침을 세우고 희망 농가 모집에 나섰다. 지난 2월 관내 2개 농가를 선정한 군은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수차례 교육 진행 후 사육 시설(비닐하우스 100㎡이내 _내재해형 단동) 및 수조 등 각종 기자재를 지원해 왔다.

농가당 애반딧불이 부화 유충 5000마리씩 분양했으며 성충이 될 때까지 1년 간 온도와 먹이 등 사육환경 점검은 물론, 사육기술 이전 및 컨설팅을 위한 지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농가들은 “반딧불이 보존에 기여한다는 보람과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희망으로 애반딧불이 사육을 시작하게 됐다”며 “열심히 배우고 정성껏 키워서 반딧불이 사육 성공 1호 농가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농가가 사육한 애반딧불이는 서식지 복원을 위한 자연 방사용과 교육학습용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군 반딧불이팀장은 “반딧불이의 고장으로서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를 보호하고 자연환경을 보존해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반딧불이 연구와 복원에 매진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애반딧불이 사육농가 육성이 수익창출의 새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판로확보, 농가연계 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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