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향교 유학수 전교가 성균관 제33대 부관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유학수 성균관 부관장은 42년간 교육계에 봉직하고 2001년 남원하늘중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했다.
유학수 부관장은 2001년 남원향교에 입문한 뒤 성균관유도회 남원지부 회장을 역임하고 제32대 남원향교 전교에 당선돼 활동하고 있다.
유 부관장은 임명 소감에서 “유림의 자세는 언제나 나를 보는 성찰의 눈, 다른 사람을 보는 관찰의 눈, 세상을 보는 통찰의 눈으로 항상 겸손하고 남을 존중하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며 “향교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향교를 방문해 배움을 즐기는 터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향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에서 전통을 품은 생생 향교마을 조성사업과 문화재활용사업 등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광객과 주민 편의 제공, 청소년 인성과 성인 인문학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신라국학경연대회 등 대외 행사에 참가해 장원을 수상하는 등 남원향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으며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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