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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관광해설자료집을 펴냈다.

군 관내 관광지를 테마별로 나눠 소개하면서 무주의 매력과 명소들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18×25.5 cm 크기, 150쪽 분량으로 200부를 제작했다.

해설집에는 지난 3월부터 관광전문 해설사 10여명으로 결성된 스터디 그룹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관광자원 자료조사, 개인별 축적된 관광 정보 등을 담고 있다.덕유산, 적상산, 칠연계곡 등 권역별로 묶은 관광명소 소개와 함께 천마를 비롯한 머루, 와인, 사과 등 무주의 특산품까지 자세하게 설명돼 있다.

읍·면별 유적지 및 명소, 명산, 구천동 어사길과 금강벼룻길 등 걷고 싶은 길, 정기용 건축가를 주제로 한 공공건축물 뿐 아니라 주요축제, 주요 인물, 전통놀이까지 내용면에서도 다양하고 촘촘하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담은 수준 높은 사진과 함께 설명을 곁들여 무주에 대한 흥미와 호감도를 극대화 시킨 것이 인상적이다.

이현우 군 관광정책팀장은 “10여 년 간 군 관광해설사로 활동했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해설집이다”며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