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미래연구원, 완주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보고서
완주군 주민 절대 다수가 완주군에 사는 것에 대해 보통 이상의 수준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완주군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유는 전원생활을 하고 싶거나 도시의 경쟁적 삶이 싫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30세대의 경우 60대에 비해 민족도가 떨어져 장기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8일 (사)전북미래연구원이 완주군에 제출한 ‘완주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주민들의 완주지역 삶의 여건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59.2%로 가장 많았고, ‘만족하는 편’ 29.6%, ‘만족하지 않는 편’ 7.6%, ‘매우 만족’ 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4.7%)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대(11.3%)와 30대(12.7%)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타 지역 사람들이 완주군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전원생활을 하고 싶어서’가 47.0%로 가장 높았고, ‘도시의 경쟁적 삶이 싫어서’ 16.8%,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14.1%, ‘지원과 혜택이 좋아서’ 9.5% 등의 순이었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도농 복합도시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완주군의 경쟁력이 귀농·귀촌 1번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완주군에서 현재 실시하는 귀농·귀촌 지원사업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으로는 ‘주택매입과 신축, 수리비 지원’이 55.6%로 1순위였고, ‘농지 임차비, 매입비 지원’이 43.1%로 2위, ‘출산 장려금 지원’이 26.3%로 3위에 랭크됐다.
완주군의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안정적인 주거 공간 제공’ 응답이 18.2%를 기록했고, ‘농촌생활 여건 개선’ 17.4%, ‘농지·토지의 저렴한 임대’ 16.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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