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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의 강화

남원시가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장기요양기관 지정 2건을 심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남원지역 내 장기요양기관은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12개소,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12개소 등 총 67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규칙을 제정하는 등 장기요양기관 지정제를 강화해 올해 들어서만 3번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공무원 및 노인복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위원 총 5명이 구성돼 요양시설의 사업계획서 및 운영규정, 급여제공 이력, 행정처분 등 심사 및 현지 확인 결과를 토대로 지정기준 적합 여부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시에서는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될 경우 6년 마다 지정 갱신여부에 대한 심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시는 이로써 부당청구, 노인학대 등으로 행정제재 처분 이력이나 기관평가를 회피하기 위해 휴·폐업을 반복하는 등 부당한 경영을 한 것으로 판단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시장이 지정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양일규 장기요양기관 심사위원회 위원장(남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를 통해 우수하고 역량 있는 기관을 선별 지정하겠다”며 “어르신과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 높은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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