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갈치마을이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동상(국무총리 표창)을 차지했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갈치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전국 대회인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동상을 차지해 상금 1500만원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역량을 발휘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이다.
올해에는 전국 98개 시·군 2108개 마을에서 참가한 가운데 시·도별 예선과 전문가 현장평가 등을 실시했다.
그동안 갈치마을은 문화 복지, 농촌 경관 등 다양한 공동체사업을 추진했다.
갈치마을은 지난 2017년부터 생태마을사업단을 구성하고 마을 자체사업으로 마을 소하천 가로수 식재, 친환경 도랑 정비, 당산나무 환경정비, 노후담장 도색, 쓰레기 분리수거, 마을게시판 제작, 위험 난간 보수 등을 진행했다.
또한 농촌활력프로그램으로 목공예교실에서는 탁자, 의자 등을 제작해 다목실에 설치하고 도예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이 직접 타일을 제작해 회관 노후벽을 정비하는 등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해 주민 참여도를 높였다.
이병구 갈치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마을을 전국 제일의 생태마을로 만들어 가고자 쉼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삼채 남원시 농촌활력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추진해 남원다운 농촌,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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